[아시아경제 김경훈 기자]배우 황정음이 파격 노출 드레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황정음은 조추첨 진행을 위한 특별초대손님으로 무대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지나치게 파인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황정음이 차에서 내려 방송국 복도를 지나는 장면에서는 뒤에 있던 방송국 남성 직원이 수군거리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하지만 카메라는 황정음의 의상을 클로즈업하는 등 주말 가족대상 프로그램에는 걸맞지 않은 화면을 내보냈다.
황정음 뿐 아니라 개그맨 박명수와 공동진행을 맡은 박은지 역시 깊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촬영장에 나타나 의상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주말 예능에 좀 과한 복장 아니냐", "유명 시상식처럼 프로그램의 격을 높이려는 시도같지만 눈에 거슬린다", "tvN '오페라스타' 진행자인 이하늬도 파격의상을 자주 입었으니 황정음 복장도 용인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나가수2는 12명의 가수들이 각각 두팀으로 나눠 경합한다. 6일에는 A팀(박미경, 이수영, 이영현, 이은미, JK김동욱, 록그룹 백두산)의 경연이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경훈 기자 sty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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