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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센트럴파크 9景'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송도국제도시내 센트럴파크에 34억 원을 들여 '센트럴파크 9경(景)'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내 조성돼 있는 센트럴파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홉가지 뛰어난 경관으로 수상택시에서 바라보는 경치, 흐드러지게 핀 철쭉동산, 전통문화가 피어나는 한옥마을, 호수교에서 바라보는 석양, I-타워와 조우하는 지구촌의 얼굴, 바람소리 들려오는 억새밭, 한가로이 풀을 뜯는 꽃사슴, 송하정의 아름다운 달빛, 송도 비치 해수풀장을 선정했다.

특히 센트럴파크 9경을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총 34억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센트럴파크 내에 각종 나무 및 꽃을 심는 한편 I-타워 광장을 조성하고 수변 카페를 확장하는 등 시설 확충을 진행한다.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되는 관람 코스도 개발해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 송도센트럴파크 9경을 활용한 스템프투어 개발과 기념엽서 제작 등 다양한 상품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GCF 유치준비와 더불어 수준 높은 공원 경관 조성으로 새로운 공원 이용 문화를 확신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설 확충으로 송도센트럴공원의 상징성 제고와 문화적 가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유엔 녹색기후기금의 인천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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