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이 일본에서 사노피,니찌이꼬 제약과 공동으로 임상 개발진행 중인 것에 대해 예상 타임스케줄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레미케이드바이오시밀러의 일본임상은 29일 시작됐고, 항체 바이오시밀러로는 일본에서 첫 사례"라면서 “니찌이꼬 제약과 사노피가 주관하는 임상실험의 결과를 낙관하고 있고, 임상이 완료되는 대로 한국에서 실시하는 임상과 결과 공유를 통해 비용과 기간을 줄여 상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넬생명과학은 현재 레미케이드의 일본내 판매규모가 640억엔(약 9400억원)에 달하며, 매년 20%이상 급성장하는 추세에 따라 2015년에는 1000억엔(약 1조5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 3개사가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레미케이드바이오시밀러 GS071은 슈넬생명과학의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제품. 슈넬생명과학은 이미 올해 초 1월 니찌이꼬 제약, 사노피와 공동임상&판매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니찌이꼬 제약은 일본내바이오시밀러 1위, 사노피는 세계 4위의 다국적 제약사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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