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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 기업 3곳 추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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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엔 안정보장이사회사 북한 기업 3곳을 추가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추가 제재 대상에 포함된 기업은 압록강개발은행, 청송연합, 조선흥진무역회사 등이다.


2일 유엔 안보리 산하 북한제재위원회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3곳을 제재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게된 북한 기업은 11개로 늘었다.


앞으로 이들 11개 기업은 자산 동결은 물론 회원국간 거래도 금지된다. 종전 한국, 미국 EU가 원하는 40개 기업에 대한 제재요구에 비해서는 크게 적지만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였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유엔대표부측은 "추가된 기업들이 북한에서는 핵심적인 곳"이라며 "당초 요구안에 비해 적지만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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