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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경제지표 부진 '일제 하락'.. 다우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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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뉴욕증시가 지표부진의 영향으로 일제 하락세다.


2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59(0.28%)포인트 하락한 1만3242.73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0.44% 내린 1399.7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 역시 소폭 하락한(0.04%) 3049.2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민간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이날 4월 민간고용이 11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예상치 17만5000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난 3월 ADP가 발표한 민간고용은 20만9000명 늘어난 바 있다.


미국의 3월 제조업 수주실적 역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3년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제조업수주가 2월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상치 -1.6%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한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

이같은 감소세는 운송부분 수주실적이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지난 2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대비 1.0% 증가했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는 장중 3bp 하락하며 1.9%초반까지 내려앉았다. 3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거스 파우처 PNC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경기회복을 여전히 견인하고 있다"며 "잠시 주춤했지만 투자가 계속되면서 지속적으로 확장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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