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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영업익 개선세 '뚜렷'..'매수'<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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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영업이익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LED가 흑자로 전환하고,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규모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LED 관련 악재로 모멘텀이 약화되긴 했지만, 주가가 빠지면서 LED 관련 악재는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1조2340억원이었다. 사업부별로는 기판 사업부를 제외하고 전 사업부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했다. LED는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하락해 매출액 증가는 5.2%에 그쳤고, 광학솔루션(카메라 모듈)은 단가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239억원으로 집계됐다.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2731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LED가 33.0%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기판사업부와 A/M사업부의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고 나머지 사업부는 1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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