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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Q 영업익 2353억원..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타이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30일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2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7.1% 증가한 1조7097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글로벌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중국, 헝가리 등에서 과감한 투자 확대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345억원에 달했다. 헝가리공장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한 2253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또한 40.8% 증가한 431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UHP) 역시 선적 기준 43%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UHP타이어 매출은 선적 기준으로 각각 45.2%, 33.9% 증가했다.


한편 1분기 국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조7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1742억 원을 달성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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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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