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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1Q 실적 놀랍다" 현대위아, 증권사 호평에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현대위아가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 호평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위아는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2.53%) 오른 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난 27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1조6516억원,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1226억원, 912억원으로 69.5%, 6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에 비해 매출은 적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전망치를 크게 넘어섰다. 현대위아의 분기 영업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위아에 대해 “1분기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여줬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2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올렸다. ‘적극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양희준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 7.4%를 달성했으며 개선된 이익률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전사적인 수익구조 개선활동, 차량부품 사업의 고마진제품 비중 상승 및 생산효율성 향상, 비용구조 개선 등으로 기대를 뛰어넘은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면서 “수익성 개선이 앞으로도 이어지면서 2012년 지배지분순이익이 397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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