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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전경련, 한류지원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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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한류확산을 위해 '한류지원협의회'를 발족한다.


문화부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각에서 주요경제단체와 함께 한류와 기업의 상호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류지원협의회(가칭)를 발족하고 1차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한류 관련 업종단체, 콘텐츠 산업 전문가, 엔터테인먼트 단체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한류의 지속 확산 방안,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산업계 수익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한다.


분기별로 정례회의가 개최되며,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한류 현황’(문효진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전문위원), ‘한류 연계 협력 사례’(서민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통해 한류의 현주소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한류와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한류와 기업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면 한류의 확산은 물론 한국산 제품의 저가 이미지(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개선돼 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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