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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월 이후 최저치..운임상승 등 여건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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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진해운이 급락세다. 지난 2월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다. 조선, 철강 등 순환업종의 전반적인 하락세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26일 오후 2시3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600원((4.10%) 내린1만40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1만38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 2월2일 장 시작 무렵 가격 이후 최저 가격이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회사에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며 "오히려 상황이 좋은 것으로 파악되는데 내일 발표될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많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스크(Maersk)가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을 5월1일부로 TEU당 최대 425달러(25%) 올리기로 한 것이 내일 운임지수에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5월1일부터 '아시아→미주서안항로' 운임이 최대 21% 오르는 것도 내일 운임지수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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