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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1분기 순익 90% 급감..2분기 적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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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순이익 최대 95% 줄어들 것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자동차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최대 95%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BYD는 순이익 급감이 태양 에너지와 휴대전화 사업부 수익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YD는 25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순이익 전망치를 1380만~6880만위안으로 제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1분기 순이익은 2700만위안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2억6670만위안보다 90% 줄었다고 BYD는 밝혔다. 2분기 적자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셈이다.


BYD는 태양전지 사업부 대규모 손실이 1분기 순이익 급감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BYD측은 "글로벌 태양에너지 시장이 계속 위축되면서 태양전지 제품 가격이 상당히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BYD는 올해 1분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 줄어든 10만875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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