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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총선 끝난 지 얼마 됐다고 당내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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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총선 공약 실천본부 발대식서 “혼란과 분열은 국민께 걱정과 불안 주는 것” 경계

박근혜, “총선 끝난 지 얼마 됐다고 당내 혼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열린 '총선 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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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전을 찾았다. 지난 4.11총선 전에 대전을 3번 방문했던 박 위원장은 25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대전·충남 총선 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충북 청주에서 충북지역 총선 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대전충남 총선 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서 박 위원장은 “민생부터 챙기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총선에서 많은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한 뒤 "민생이 우선되지 않으면 정치가 아니라 자리다툼”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우리는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서 정치생명을 걸었었고 또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든 고비를 넘겨왔다”면서 “저는 이번 선거결과가 우리의 그 노력에 대해서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여러분께서 신뢰를 보여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 당은 많은 약속을 드렸다. 오늘 출범하는 총선공약 실천본부는 우리가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구”라고 공약 실천본부를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또 “지금 대전은 과학과 문화의 중심으로, 충남은 서해안발전과 행정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앞으로 세종시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제대로 만들어야하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면서 “이 과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9대 국회 4년과 다음 정권에서 확실하게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그 막중한 책임이 우리 새누리당에게 주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당내 혼란과 분열도 경계했다. 박 위원장은 “총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당내에서 혼란과 분열이 가중되는 것은 국민들께 걱정과 불안을 안겨드릴 것”이라며 “오직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새누리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이장우(대전 동구) 당선자의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박 위원장은 행사가 끝난 뒤 인근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 후 중구 문창동 문창시장에 들러 총선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충북 청주로 떠났다.


다음은 이날 발족한 대전 충남 총선 공약 실천본부 구성.
- 본부장: 강창희(대전)/ 김호연(충남)
- 위원: 박성효, 이장우, 이영규, 최연혜, 진동규, 이택용, 유병로, 육동일, 김동수, 이영옥(대전)/ 홍문표, 김태흠, 김근태, 김동완, 이에리사, 이기원, 강철민, 이기철, 박병수, 이충재, 김학민(충남)
- 간사: 정연상 대전시당 사무처장/ 김영인 충남도당 사무처장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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