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로직, 국제방송장비전시회서 수상 영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티브이로직이 미국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은 지난 16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 전시회'NAB(National Associations of Broadcasters) 2012'에 참가했다. NAB쇼는 전미방송협회(NAB)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장비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방송사업자, 제조업체, 솔루션업체 등 방송관련사와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올해에는 1600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150개국에서 온 90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티브이로직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 업체로서는 가장 큰 25부스(225㎡) 규모의 대규모 부스에서 9종 시리즈의 37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최고급 레퍼런스 모니터 2종을 포함한 6종의 신제품을 공개,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과시했다.

특히 레퍼런스급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한 'XVM-175W'와 'XVM-325W'는 뛰어난 색재현력과 전문적인 기능으로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신제품인 47인치 4분할 화면 모니터 'LQM-471W'는 TV 테크놀로지에서 수여하는 'The STAR Award' 상을 수상했으며 LVM-074W는 디지털 비디오 매거진에서 수여하는 '2012 NAB Best of Show Black Diamond' 상을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꾸준히 NAB쇼에 참가하며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참관객들과 외신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당사 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신제품 소개를 위한 딜러 미팅과 해외 언론사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고 현장 반응을 전했다.

이경국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개발 및 제품 홍보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