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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골프의 '트러스티 러스티' 웨지(사진)가 화제다.
1998년 숏게임의 대부 필 로저스가 고안한 제품이다. 카본 스틸로 제작됐고,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페이스를 의도적으로 부식되게 만들어 스핀량을 극대화시켰다는 대목이 독특하다. 이 때문에 시간이 흘러 녹이 생길수록 더욱 가치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실제 오리지널모델은 여전히 중고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신형 모델은 레이저 정밀 기술을 동원해 미국골프협회(USGA) 그루브 규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 크롬 보다 약 7% 정도 부드러운 미가공 상태의 순수 8620 카본 스틸에 도금을 하지 않아 페이스만 부식된다. 트라이 바운스 솔이 최적의 관용성을 보장한다. 러스티와 블랙PVD, 사틴 등 3가지 타입이 있다. 렘킨그립이 클럽의 진동을 줄여준다. 20만원. (070) 7018-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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