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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0대 갑부들의 자산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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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블룸버그통신 선정 세계 40대 갑부들의 재산이 올들어 882억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최고 갑부 리스트를 발표하며 올들어 40대 부호들의 자산이 882억달러 증가했으며 이들의 전체 자산 규모는 1조1000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에서 멕시코 최대 통신사 텔맥스텔레콤의 카를로스 슬림 회장이 총자산 688억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가 627억달러로 2위를 유지했다. 최근 전립선암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세계 대부호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446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처음으로 순위권에 등극했다. 알 왈리드 왕자는 올들어 재산이 18.2% 늘어 24위에 올랐다. 그가 현재까지 모아들인 총재산은 205억달러다.


이는 구글의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 189억달러와 동료 세르게이 브린 187억달러의 자산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킹덤타워 건설을 계획 중인 킹덤홀딩의 주가가 올들어 36% 급등한 것이 자산증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알 왈리드 왕자는 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성공의 특별한 비결은 없다”며 “건전한 투자 전략과 장기적 비전이 부를 쌓는 비법”이라고 말했다.


27살의 최연소 갑부로 꼽힌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는 이번에도 20위권 안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의 자산은 약205억달러로 25위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락시미 미탈 회장은 190억달러로 28위에 올랐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은 239억달러로 15위를 차지하면서 아시아 최고 갑부 자리를 유지했다.


블룸버그는 매 영업일마다 순자산 수치를 갱신해 뉴욕시간 기준 매일 오후 5시30분 당일의 세계 최고 갑부 40명을 발표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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