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정규직 채용 위한 인턴사원 750명 공개모집

대졸 등 일반 공채 504명, 고졸이하 공채 246명…27일~5월2일 원서접수, 5월말 최종선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인턴사원 750명을 뽑는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들 인턴사원은 대졸 이상자 등 일반 공채 504명, 고졸이하자 공채 246명으로 나눠 뽑는다.

분야별로는 ▲사무영업 276명 ▲운전 120명 ▲차량 54명 ▲전기통신 40명 ▲토목 232명 ▲건축 28명이다.

응시자격은 성별·학력·자격·경력·거주지 제한이 없으나 고졸이하 공채는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여야 한다.

응시자는 오는 27일부터 5월2일 오후 5시까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성·적성 및 직무능력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으로 이어진다.

코레일은 다음 달 말까지 인턴사원을 뽑아 6월부터 11월까지 인턴십 과정을 통한 종합평가를 해 상위 40~50% 이내의 우수자를 12월 중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코레일 인턴사원 선발 특징은 ‘열린 고용’을 늘리기 위해 모집인원 중 246명을 ‘고졸이하 공채’로 뽑는 것이다.

코레일은 ‘고졸이하 공채’로 뽑는 신입사원에게 일반 공채자와 같은 직급과 직무에 일할 수 있게 해 직무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113년 역사의 한국철도가 국민을 위한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국민에게 더 사랑받고 고객, 환경, 미래와 소통하는 국민기업 코레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들어가 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