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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전국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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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2011년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평가 결과 전국 우수구로 뽑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에서 전국 우수구로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해 2011년도 인구 50만 미만 123개 중·소도시의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는 지방자치단체별 어린이 식생활안전과 영양수준과 환경개선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해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으로 구분, 3년마다 조사·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금천구의 식생활안전지수는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에서 실시된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아 상위그룹에 속했다.

금천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전국 상위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어린이 급식 관련 사업설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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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받았다.


상위그룹(67.90~74.41점)으로는 서울 금천구를 비롯 총 18개 중·소도시가 선정됐다.


이번 식약청 평가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받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에 위탁 운영해 총 109개 어린이집과 유지원 등 6320명의 어린이들이 급식·영양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 있는 소규모 어린이집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지원으로 학부모와 보육시설 양측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돼 있는 보육시설과 유치원 등을 방문 해 시설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실시하는 등 어린이와 단체급식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급식위생 및 영양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보건소 위생과(☎2627-263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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