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상 청정원이 '마시는 홍초' 일본 현지모델인 카라의 신규광고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전일(17일) 일본 도쿄 롯본기 거리에 위치한 '자크라시카 도쿄' 까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시장에서 마시는 홍초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일본 현지 80여개 매체 200여명의 취재진이 현장을 가득 메워, 지난해 대표적인 한류 음료로 자리 잡은 마시는 홍초와 카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방영될 이번 광고는 지난해 '美★Body'에 이어 '美★女子'를 테마로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 여성층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마시는 홍초는 지난해 일본 판매액 500억원을 달성해 전년 14억원 대비 35.7배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약 2500억원으로 추산되는 일본 내 음용 식초 시장에서 2011년 9월 둘째 주 이후 현재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윤상 대상재팬 대표이사는 "올해 초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악세스(ACCES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일본 내 유통망 확보가 넓어진 만큼 홍초 입점에 최선을 다해 현재 1만여개에 달하는 점포를 1만5000여개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5월 중순부터는 스트레이트 타입 홍초컵음료(냉장), 홍초소다, 홍초막걸리 등 단계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2012년 일본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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