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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그라가 있는 디저트카페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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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디저트까페 팔러 개장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이 이번에는 디저트카페를 선보였다. 베이커리전문점 파리바게뜨ㆍ커피전문점 파스쿠찌ㆍ도넛브랜드 던킨도너츠ㆍ아이스크림전문점 배스킨라빈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은 디저트카페 브랜드를 론칭한다. SPC그룹은 이를 통해 완벽한 종합식품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사업영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지난 14일 한남동 본사 지하 1층에 디저트카페 브랜드인 '팔러(Parlour)'를 개장했다. '응접실'이란 뜻의 팔러를 브랜드명으로 삼은 이유는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대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팔러는 푸드와 패션이 어우러진 유러피안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최고급 차 음료와 수제쿠키 등을 다루고 있다. 영국의 대표음식 '피쉬앤칩스(fish and chips)'에서부터 프랑스식 간편식 샌드위치 '크로크마담(Croque Madam)', 푸아그라와 부드러운 버터를 섞은 '푸아그라 파르페'에 이르기까지 미식가들에게 인기있는 메뉴들도 야심차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차 음료와 간단한 식사,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디저트카페 팔러는 스무디음료를 주력으로 내세운 자사 브랜드 '잠바주스'와 콘셉트가 다르다. 또 레스토랑보다 가벼운 메뉴로 구성돼있어 같은 한남동 본사 건물에 있는 레스토랑 '패션5'와는 성격이 다르다. 가격은 메뉴 당 1만~2만원대이며 시간대별로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패션5처럼 한남동 본사 내 건물에서만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매장을 다른 곳에 추가ㆍ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팔러 매장 개장을 통해 SPC그룹의 외식ㆍ식품브랜드는 삼립ㆍ빚은ㆍ샤니ㆍ르뽀미에ㆍ 파리크라상ㆍ파리바게뜨ㆍ파스쿠찌ㆍ던킨도너츠ㆍ리나스샌드위치ㆍ타마티ㆍ잠바주스ㆍ퀸즈 파크ㆍ라그릴라ㆍ패션5ㆍ배스킨라빈스 등 기존 15개에서 16개로 늘었다.


특히 올해 SPC그룹은 해외에 글로벌 100호점을 내고,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밝힌터라 업계에서는 SPC그룹의 이번 새 브랜드 론칭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PC그룹의 성장세가 무섭다"며 "허영인 회장이 직접 나서서 2020년까지 세계 1위 제과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브랜드 론칭이 이어지지 않을까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 회장은 2015년까지 20개국에 1000개 매장을 열고 해외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60개국에 3000개 매장 개장, 2조원 해외매출을 달성해 SPC그룹을 세계 1위 제과제빵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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