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국민은행은 14일 여의도 본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인력 발굴을 위해 직원들의 어학 능력을 테스트하는 'KB글로벌 어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B 글로벌 어학박람회는 글로벌 어학 역량을 보유한 KB의 해외 근무인력 풀(Pool)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직급에 관계없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접수 받은 후 신청 언어별로 에세이와 회화 테스트를 실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테스트 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개인별 언어역량 평가수준, 장단점에 대해 별도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며, 테스트 결과 우수직원은 글로벌 연수과정 및 해외점포 근무 인력 선발시 우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500여명의 직원이 참가를 신청했고 해당 언어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 베트남어 등 20여개국에 이르는 등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대단했다"며 "향후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리딩뱅크로서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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