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북한은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회의를 열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최고인민회의 12기 5차회의에서는 김정은 동지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했다"며 "김정은 동지를 공화국의 최고 수위에 높이 모신 역사적인 이 시각 최고인민회의 전체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렸다"고 전했다.
최고인민회의는 지난해 12월17일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통신은 "김정일 동지를 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실 데 대해 `사회주의헌법'에 수정보충하고 최고인민회의 법령으로 채택했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했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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