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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새누리 비대위원 "北로켓, 기름 다 넣고 쏜건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오종탁·이민찬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 발사에 이준석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과 조갑제, 변희재 등 보수논객들이 잇따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junseokandylee)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기름을 다 넣고 쏘긴 쏜 건가… 발사체 하나 채우려면 케로신(로켓의 연료가 되는 물질) 장난 아니게 들어갈텐데."라면서 실패로 돌아간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꼬았다.

보수논객 조갑제(@chogabje1)씨도 자신의 트위터에서 "종북(從北)이 총선에서 실패하니 북한도 미사일 발사 실패로 뒷받침해 준다. 대한민국 세력은 이참에 여세(餘勢)를 몰아 김정은 정권을 끝장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보수 진영인 변희재(@pyein2)씨는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저거 보통 사건이 아니에요"라면서 "김정은(이) 군부에게 '(남한)총선에서 종북연대가 과반 장악하고, (우리는)미사일 발사 성공시켜 미국 굴복시키겠다' 이렇게 장담했을 거에요. 둘 다 실패, 리더십에 치명타 먹을 겁니다"라고 언급했다.


반면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해온 소설가 공지영씨나 방송인 김미화씨,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등은 북한의 로켓 발사 후 약 세 시간 뒤인 10시30분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발사 수 분 후에 여러조각으로 분리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종탁 tak@asiae.co.kr
이민찬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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