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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회장, 엑손 전용기 사적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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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최대 정유회사인 엑손모빌의 렉스 틸러슨 회장겸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전용기를 사적 목적으로 사용해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틸러슨이 회사 소유 항공기를 사적 목적으로 사용해 발생한 비용이 지난해 19만7300달러(약 2억2413만원)에 이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전년 2만9400달러 대비 무려 6배 증가한 수치다.


틸러슨은 지난해 총보수로 무려 17% 뛴 3490만달러(약 396억원)를 챙겨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알란 제퍼스 엑손 모빌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증가 수치는 유가상승과 관리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상장사 기준 산유량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엑손모빌은 지난 달 중국 페트로차이나에 밀려 2위로 추락했다. 엑손모빌의 지난해 석유생산량은 5% 감소한 것으로 기록된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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