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500만원대.. 바로 전매 가능한 것도 특징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림산업은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 414-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세종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5만7878㎡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10~20층 12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총 983가구인 단지의 주택 구성은 전용면적 84㎡A 78가구, 84㎡B 193가구, 99㎡ 253가구, 103㎡ 40가구, 101㎡ 29가구, 125㎡A 158가구, 125㎡B 116가구, 152㎡ 116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00만원 초반대다.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3.3㎡당 700만~800만원대보다 3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분양권 전매가 1년 동안 금지되는 세종시 행정타운과 달리 당첨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신안리는 오는 7월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편입된다. 행정복합도시와는 12.5km 떨어져 있다. 또 식약청을 비롯한 6개의 국책기관이 입주해 있는 오송 제1ㆍ2생명과학단지가 가깝다. 대전과 천안의 중간 지역에 위치해 있어 대전, 천안, 청주 등 인근 대도시까지 차량으로 3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국도 1호선에 접해 세종시의 배후주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m 광폭 발코니가 도입된 점이 특징이다. 125㎡형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1.5m짜리 발코니 아파트보다 2.2~7.5㎡ 정도 면적이 넓다.
실내 천정높이도 일반 아파트에 적용되는 2.3m 보다 10cm 높다. 특히 최상층의 거실 천청높이는 3m를 적용,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전체가 동림산과 남성산의 끝자락인 울창한 자연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신안저수지가 가까워 조망권도 좋다. 단지 주변에는 신봉초, 조치원중, 조치원여고, 세종고, 고려대ㆍ홍익대 캠퍼스 등의 교육인프라가 풍부하며 홈플러스 조치원점, 농수산물유통센터, 연기 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입주는 2013년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연기군 조치원읍 침산리 84-4번지, 욱일사거리 한국전력공사 연기지점 옆에 위치하고 있다. 계약일은 오는 23일~25일까지다.
문의: 041) 868-8990 (www.daelim-apt.co.kr)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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