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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서울 오후4시 투표율 45.6%...18대보다 6.8%p 높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이른 아침부터 땅을 적시던 비가 그치며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도 올라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서울의 오후 12시, 14시, 16시 투표율은 각각 23%, 35.7%, 45.6%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이 각각 21.8%, 31.8%, 38.8%에 불과했던 것에 비춰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비가 막 그칠 무렵인 12시 23%대에 머물던 투표율이 날이 개이자 2시간여 만에 13% 가까이 오른 대목도 인상적이다. 이 추세를 이어가면 19대 총선에서 서울의 투표율은 무난히 50%를 넘겨 53%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평시 대비 80% 수준인 15만여대에 그쳐 고속도로 상태도 원활한 편이다. 궂은 날씨로 나들이 행렬이 준 것 외에 높아진 정치참여 열기도 투표율 상승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전날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공개한 '현실 정치 참여 의식과 아르바이트' 설문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현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늘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70.6%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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