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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 만에 '강보합'..방산株 급등 랠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나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북한의 로켓 발사 가능성에 방위산업주들의 연이은 상승이 두드러졌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7포인트(0.07%) 상승한 503.34에 장을 마쳤다. 지난 이틀 간 급락했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나흘만에 6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억원, 7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우려에 방위산업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갔고 장 초반 상승했던 안철수 테마주는 장 막판 급락세로 돌아서 마감했다.

빅텍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스페코는 7%대 오름세를 보였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학 강단에서 강연을 한다는 소식에 들썩였던 관련 테마주는 이날 모두 급락 마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8.23% 떨어졌고 우성사료는 6.0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 양상을 나타낸 가운데 다음(4.49%), 에스에프에이(2.82%), 골프존(2.69%)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포스코 ICT(-1.30%), CJ E&M(-2.57%), 씨젠(-1.9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79%), 운송장비부품(1.95%), 인터넷(1.59%) 등이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4.72%), 소프트웨어(-1.86%), 일반전기전자(-1.3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33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509개가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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