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수원 화서시장 등 도내 7개 재래시장에서 오징어를 마리당 1000원에 판매하는 '반값오징어'행사를 오는 4월8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물가안정용 정부비축 냉동오징어 43t을 확보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반값 오징어 판매는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시책에 따른 것으로 정부가 재래시장에 방출한 100t 중 43t을 경기도 물량으로 확보, 판매하는 것이다.
판매시장은 ▲수원의 화서시장ㆍ파장시장 ▲평택의 송북ㆍ서정ㆍ통복시장 ▲광명의 광명시장 ▲오산의 중앙시장 등 7곳이다. 경기도는 사전에 재래시장으로부터 희망물량을 신청 받아 주문전량을 공급했다.
경기도 해양수산과 김동수 과장은 "오징어 판매가 완료 될 때 까지 판매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물량 소진 여부에 따라 판매기간이 짧아질 수도 있고, 길어 질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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