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효성은 26일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 1학기 재료산업과 기술혁신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강의에는 첨단 소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효성의 임원 및 연구진 18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효성은 해당 학과에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효성은 카이스트(KAIST)와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소재 분야의 R&D 인재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대학원생들에게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과 시장 현황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효성에서 개발하는 재료의 최신 기술동향과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사례 연구에 대한 것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80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재료강국과 글로벌 경쟁력, 디스플레이 소재 및 광학필름 산업의 현황과 전망, 탄소섬유를 비롯한 첨단 섬유 및 고분자 복합소재의 이해, 수처리 산업의 현황과 전망, 전자재료 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이다.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은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 사례를 일선 학교들과 공유함으로써 첨단 소재 부문의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및 인력 양성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며 "효성은 앞으로도 카이스트 등 우수 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수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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