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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중심 해외진출 확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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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전 물어봤더니 |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

“신흥국 중심 해외진출 확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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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은 중장기 전략방향을 ‘내실 위주의 안정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논의 자리를 지난해 6월에 가진바 있다.
당시 제시된 KB금융그룹의 전략을 살펴보면 우선 은행부문은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추진한다. 이는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가계·기업부문의 균형성장과 우량 신용등급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구축을 통해 달성할 계획이다.


비은행 부문은 카드, 증권, 생명, 자산운용 등 주력분야를 중심으로 강화해 향후 이익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생적 성장을 추진하되 M&A 등을 통한 비자생적 성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단순한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카드업 본들에 맞는 운영전략을 최적화 하는데 주력한다.

KB투자증권은 이미 법인영업과 회사채 부문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취약한 리테일 고객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고 은행과의 복합점포 등을 통한 점포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KB생명의 경우 대면채널의 확대 등 채널 다면화와 판매 상품 다양화를 통해 종합생명보험회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B자산운용 역시 주식형 펀드 등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고객의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부문은 주요 전략시장에서 국내기업의 영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사무소 등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현지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3개의 현지 법인과 7개의 지점, 1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인도, 뭄바이, 베트남, 나노이, 일본, 오사카 등에 지점 신설을 추진하는 등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KB금융그룹은 자산관리서비스 역량강화, 효율적인 디스트리뷰션(Distribution) 채널 구축, 리스크 관리 체계의 재확립, 차별적 성과보상 중심의 선진적 인사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예금·대출 상품 등 금융상품 판매 중심의 전형적인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서비스 및 기업고객에 대한 경영 진단 등 컨설팅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위해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거래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주는 ‘START TABLE’을 도입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KB금융그룹은 다양하고 균형잡힌 미래형 채널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은행의 경우에 시장별 맞춤 영업이 용이한 ‘락(樂)Star’와 같은 소형점포를 확대하고 거액자산가의 금융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줄수 있는 대형 PB센터를 도입하는 등 고객별 채널을 차별화 해 추진하며 SNS 등을 활용한 스마트금융채널을 강화하는 등 미래형 채널 구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증권 역시 전국 1200여 곳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KB국민은행의 점포를 활용해 점포 내 점포인 BIB(Branch In Branch)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 KB금융그룹이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 중 하는 성과주의 문화의 확산이다. 전문 분야별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인재의 양성과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미래 비전 물어봤더니 |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
“경영인프라 획기적 개선 해외 전략시장 M&A 추진”


“신흥국 중심 해외진출 확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

우리금융(회장 이팔성)은 올해 경영목표를 ‘그룹 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 인프라 개선’으로 정했다. 최근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고 농협도 금융지주를 출범시키는 상황에서 리딩그룹(Leading Group)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국내외 경기를 감안해 건전성에 기반한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관리 최적화, 수익창출기반 확대, 비은행부문의 선도인 지위확보, 글로벌사업 가속화, 전략적인 사회공헌활동 실행 등을 중점 전략으로 가져간다는 복안이다. 비은행부문의 강화방안으로 비은행계열사의 시장선도지위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카드 분사를 비롯해 시장지위 강화를 위한 M&A 등을 함께 진행한다. 내부경쟁력도 강화한다. 우리금융그룹의 혁신운동인 ‘OneDo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원두(OneDo)혁신이란 우리금융 전계열사의 조직, 인력, 업무 프로세스 등 모든 측면에서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임직원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까지 바꿔 어떤 위기상황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저비용 고효율 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09년 12월 그룹만의 혁신 DNA 창조를 목표로 ‘OneDo’ 운동을 펼쳐왔다. 지난 2년 동안 2500여명의 직원이 1인당 5건에 해당하는 12만6000건이 넘는 개선제안과 7600건에 달하는 과제 발굴, 5000억원이 넘는 재무효과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우리금융은 또한 그룹전반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불안요인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비해 영업수익 극대화와 대손비용 최소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저비용성 수신 확충을 기본으로 조달비용을 낮추고 NIM(순이자마진)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펀드와 방카슈랑스, 외환 등 비이자부문의 수익증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으로 중장기 추진중인 사업부문으로는 해외사업 확장과 현지화가 대표적이다. 우리금융은 성장한계에 직면한 국내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사업 확장 및 현지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외화유동성 및 해외 네트워크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되 인식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기회삼아 해외 신시장 개척과 전략시장에서의 M&A를 적극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올해 주요 경영전략으로서 매트릭스 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매트릭스 도입은 계열사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경쟁력을 갖추고 그룹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계열사와의 충분한 협의 후 연중 도입할 예정이다. 매트릭스 도입 시 연계영업 등 기존 시너지 기회 확대 및 강화가 기대되며 시너지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그룹의 차별화 된 조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최근 “올 하반기에 우리금융을 팔겠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해 8월 우리금융 매각에 대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중단된 이후 7개월 만에 우리금융 민영화 카드를 꺼낸 것이다. 현재로선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이뤄질지에 대해선 의문의 시각이 존재하지만 향후 우리금융의 비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비전 물어봤더니 |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
“IB부문 해외경쟁력 확보 월드클래스 금융그룹 도약”


“신흥국 중심 해외진출 확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001년 출범 이후 ‘은행과 비은행간의 균형있는 성장’ ‘신성장동력 발굴과 사업모델 차별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글로벌 수준의 역량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 클래스 금융그룹’(World Class Financial Group)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그룹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10년도에 중장기 전략 목표를 ‘대한민국 1등 금융브랜드 확립’으로 설정했다. 이 전략은 2015년까지 고객가치와 선성장(Good Growth)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 우선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확고하게 최고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안정적인 수익성 실현을 달성함과 동시에 최고의 역량을 갖춰나가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4가지 중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핵심사업영역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은행업과 카드업 등에서 1위에 걸 맞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질적으로 차별화 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경쟁사의 모방이 어려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로컬 베스트(Local Best)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은행업은 확고한 1등 은행 입지를 확립하고 카드업은 새로운 게임의 룰을 만들어 가는 경쟁 지배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캐피탈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차별적 경쟁위위를 구축할 전망이다.


두 번째 중점전략은 비이자 수익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자본비용 증대에 따라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자산운용업, 보험업 및 증권업 등 비이자 부문의 수익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증권업은 자산관리 사업 강화를 통한 유통과 제조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자산운용업은 지속적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제조 역량 기반의 선도 자산운용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보험업은 결실한 유기적 성장과 더불어 대형화 기회를 발굴해 선도 사업자 그룹의 진입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 번째 전략은 고객지향적 차세대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지주사 설립 당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각 사업라인 관점이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라이프 스타일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시너지 영업을 구현함으로써 시장을 주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는 대면채널 중심의 시너지를 넘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그룹 CRM기반 고객군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그룹 WM(Wealth Management)역량제고, 그리고 그룹차원의 Share Service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용시너지 극대화로 구현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잠재 전략 육성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게 네 번째 전략이다. 저성장에서 성숙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국내 금융산업의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해 그룹차원의 잠재 전략 육성 분야를 설정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가능케 하는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에 최우선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IB사업모델 재정립을 통한 그룹위상에 IB부문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그룹차원의 내실있는 글로벌 전략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개별 그룹사 차원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유통·통신과의 융복합화 등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이런 4대 중점추진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 운영관리체계, 차세대 인력 관리체계, United 신한 마인드, 차별적 고객 경험 관리체계, 균형 있는 리스크·수익 관리체계 등 핵심역량 및 인프라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그룹의 장기성장 동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미래 비전 물어봤더니 | 농협금융그룹 신충식 회장
“사회책임금융 역량 강화 亞대표 협동조합 그룹 지향”


“신흥국 중심 해외진출 확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

농협금융그룹(회장 신충식)은 지난 2일 새롭게 출범했다. 우리나라에도 농업인과 협동조합이 소유하는 금융그룹이 탄생한 것이다. 해외에는 프랑스 끄레디아그리꼴, 네덜란드의 라보뱅크 그룹과 같이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협동조합 금융그룹이 존재하지만 국내에선 농협금융이 최초다.


농협금융그룹의 출범은 1961년 농업은행과 구농협을 통합한 현재의 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개편으로 분할되면서 그동안 중앙회 내에 금융부문으로 사업을 영위해오던 신용사업, 공제사업이 51년 만에 독립 법인으로 전환된 것이다. 신설된 농협금융그룹은 금융지주회사 아래 신설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과 기존 증권, 선물, 자산운용, 캐피탈 등 7개 자회사가 편입돼 종합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농협금융그룹의 비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이다. 이 비전은 농업협동조합의 기본이념과 경영철학,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농협금융에 거는 기대, 독립법인체로 새롭게 출범하는 금융그룹의 도전정신과 기상, 높은 목표의식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는 게 농협측의 설명이다. 농협그룹은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원칙을 정했다.


첫째 지역농축협과 협력상생을 추구하며 발전하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지역농축협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리테일 뱅킹에 집중하고 농협금융그룹은 대도시 중심의 리테일·기업금융과 글로벌 진출로 차별화해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둘째 기존 강점을 보유한 은행, 보험의 리테일 부문의 시장 위상을 공고히 한 후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업금융, IB, 글로벌 부문과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자회사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세 번째 전략은 농업금융부문과 서민금융 등 사회책임금융부문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다른 금융회사들과 차별성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농협금융은 이런 비전들을 오는 2020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올해 연말까지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해 총자산 262조, 당기순이익 1조8000억원, 자산수익률(ROA) 0.7%, 자기자본이익률(ROE) 9.5%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전략방향은 전사사업가치를 극대화하고 경쟁사 수준의 생산성과 수익성, 사업역량을 확보하는 데 맞춰져 있다. 은행의 경쟁력 회복에 전략이 집중될 전망이다.


2단계는 2015년까지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한다. 이때는 총자산 295조원, 당기순이익 2조2000억원, ROA 0.8%, ROE 10.2%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계에서는 국내 선도은행으로서 도약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자회사간 시너지 극대화로 리더십을 확보하는 전략이 추진된다. 3단계는 2010년까지이며 글로벌 수준의 협동조합으로 나가는 단계다.


총자산 420조, 당기순이익 3조7000억원, ROA 0.9%, ROE 11.5%가 목표치다. 국내 대표 은행의 위치를 공고화하고 아시아 선도 금융그룹 브랜드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에선 M&A 추진을 통한 아시아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는 단계다. 농협은행은 농협금융그룹이 시장진입 초기에 안정적인 연착륙 여부를 좌우할 정도로 핵심적 역할을 한 자회사다. 농협은행의 비전은 ‘사랑받는 1등 민족은행’이다. 고객, 상품, 채널 등 영업기반이 되는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생산성, 수익성을 강화하는 중점 추진 방향이다.


농협생명과 손해보험은 각각 ‘1등 보험사’ ‘열린 보험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채널다각화 및 지역농축협 채널 활성화, 상품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고객서비스체계 개선, 선도적 자산운용체계 구축, 전문역량 제고, 선도적 경영관리 기반 구축 이라는 6대 전략방향을 토대로 농업인 실익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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