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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중국 신용카드 시장 진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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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로는 최초로 중국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23일 중국 인롄(銀聯)주식회사와 상호간 지불결제 사업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상대방의 국가에서 지불결제 사업에 관련된 업무를 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신한카드가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카드 업무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인롄이 해외 전업카드사의 중국 현지인 대상 신용카드 발급을 포함한 사업 진출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양사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고 인력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2년 중국 런민(人民) 은행 및 88개 주요 은행의 공동 출자로 설립된 인롄은 중국의 신용카드 지급 결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237개 은행과 해외 23개 은행 및 카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인롄이 중국 내에서 지불결제 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최초의 해외 전업카드사가 우리나라 카드사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신한카드의 관련 노하우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넘어 우리나라 카드사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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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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