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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우 전 원장,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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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우 전 원장,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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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3번째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진출국이 됐다. 국제회계기준(IFRS) 제·개정 작업에 우리나라 위원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의 영향력 확대와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위원회는 IFRS재단이 서정우 전 한국회계기준원 원장(현 국민대 교수)을 IASB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IASB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약 13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회계기준인 IFRS를 직접 제정하는 기구다.

서정우 신임 IASB 위원은 7월1일부터 공식 활동을 개시해 앞으로 5년간 IFRS 제·개정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전 세계 130여개 IFRS 사용국 중 IASB 위원을 배출한 국가는 13개국에 불과해 각국의 진출경합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며 "민관 합동의 전방위적 외교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금융위는 "금감위원장 및 금감원장은 전·현직 IASB 위원장, 전 IFRS 재단 이사회 의장 및 24명의 IFRS 유력인사에 대해 지지를 당부하는 등 우리나라의 IASB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IFRS 재단 한국 이사로 활동중인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전 산자부 장관)도 5차례의 이사회 등에서 IASB 위원 결정권을 가진 재단 이사들을 직접 설득하고, 유력인사들을 방한초청하는 등 외교활동에 주력해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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