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와이브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오름세다.
19일 오전 9시42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55포인트(0.47%) 상승한 542.3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41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이틀째 매도세를 보이며 22억원 어치 팔고 있고 기관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관망하고 있다.
와이브로주들이 방통위의 와이브로 활성화 발언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산텔레콤과 서화정보통신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영우통신은 8%대 오름세고 쏠리테크(6.56%)와 케이엠더블유(2.38%)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2.25%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CJ E&M(0.33%), SK브로드밴드(0.59%), 안철수연구소(1.45%) 등이 오르는 반면 CJ오쇼핑(-0.36%), 서울반도체(-2.25%), 3S(-1.75%) 등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타 제조(-0.91%), 비금속(-0.28%), 방송서비스(-0.10%) 등이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72개가 상승하는 가운데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349개가 내림세다. 7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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