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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구정 홍보가 달라졌어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구정 홍보 애니메이션 자체 제작해 화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국 지자체마다 주요 정책과 각종 정보를 알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소식지와 언론매체, 방송 등 동원되는 방법도 다양하다.

영등포 구정 홍보가 달라졌어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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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보를 위해 바친 열정과 노력에 비해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구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정책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리고 있는 자치구가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알기 쉽고 친근한 구정 홍보를 위해 구 캐릭터인 ‘영롱이’를 활용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구는 구민들이 보다 쉽게 정책에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테마를 선정해 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제작된 구정 애니메이션은 ▲공무원과 일반인들의 청렴을 강조한 ‘청렴 이야기’ ▲노인 복지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노인상담센터 이용 안내’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웃 디딤돌 사업’등 총 7편이다.


특히 홍보관광과 직원들이 직접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캐릭터 더빙까지 맡아 예산을 들지 않고 진행된 점이 눈길을 끈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전공한 이진희 주무관이 제작을 맡고, 홍보관광과 연미선, 김석철 주무관 등이 캐릭터 더빙을 맡아 연기했다.


아울러 양수기 사용법,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새해 정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시기별로 선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있다.


5분 이내 분량으로 만들어진 영상물은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IPTV와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또 구 인터넷 방송국 홈페이지(http://tv.ydp.go.kr)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서만원 홍보관광과장은 “ 애니메이션 기획 단계부터 제작, 더빙까지 전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맡았다”며 “ 올해도 장애인 제빵학교ㆍ영등포 관광명소 등 다양한 아이템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월 1편 이상 제작, 구정을 재미있게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등포구 홍보관광과 (☎ 2670-756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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