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사장단은 오는 7월에 개막되는 런던올림픽 합동방송의 구체적인 방법에 합의하고 지난 13일 공동발표문을 공식 발표했다. 김인규 KBS사장과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사장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대회기간 주요 12개 종목을 순차 방송하되, 대한민국 대표팀과 선수가 출전하는 결승전과 3,4위전, 준결승, 시상식 등에 대해 두 개 방송사 생방송, 한 개 방송사 딜레이 형태의 합동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상파 방송 3사는 수영과 양궁, 배드민턴 등 12개 종목의 사별 배정을 오는 23일까지 마무리 짓고 배정된 종목에 대한 중계방송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해 7월 4일 KS(Korean Sports Broadcast Development Association)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민적으로 관심이 큰 경기의 중계권을 공동으로 확보해 합동방송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사진제공. KBS
10 아시아 글. 강성희 인턴기자 인턴기자 s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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