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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자산계획 수정시 스트레스 테스트 문제 없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씨티그룹이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수정된 자산 계획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이번 스트레스 결과 일부 문제가된 부분을 수정하면 테스트를 정상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트레스테스트에 포함된 ‘추가자본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내용은 삭제될 전망이다.

FRB가 이날 공개한 자산규모 500억달러 이상인 대형 금융회사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씨티그룹외에 메트라이프도 기본 자기자본 비율이 기준선 5%를 넘어섰지만 일부 항목을 포함할 경우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트러스트 뱅크, 앨리 파이낸셜 등은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오는 2013년 4분기까지 향후 자본 확충에 나서야된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미국 실업률이 13%로 치솟고, 주가가 50% 폭락하고, 주택 가격이 21% 급락하는 등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 은행들이 5%의 기본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조달해야 할 자금 규모를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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