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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사옥에서 재배한 채소를 사회적기업에 전달했다. 전해진 채소는 독거노인의 도시락 반찬으로 제공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월 설치한 인천 송도사옥 내 식물농장에서 재배한 채소 300여 포기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으로서 인천지역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반찬을 제공하는 '나눔과기쁨 인천시협의회'의 도시락나눔센터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 송도 사옥에서는 매달 1500여 포기의 식물재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경석 나눔과기쁨 인천시협의회장은 "지난 2009년 도시락나눔센터를 시작한 이후 채소 가격이 많이 올라 나눔 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포스코건설이 전달한 싱싱한 채소를 독거 어르신의 밥상에 올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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