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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분기 흑자 전환 '기대'<동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동양증권은 12일 IT 경기회복과 주거래선인 LG전자 재도약 등으로 LG이노텍도 흑자전환에 나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럽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거시경기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IT기기 수요가 추세적으로 확장되면 스마트폰, 태블릿PC와 더불어 TV와 PC도 판매가 확대되면서 단말기 시장과 TV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LG이노텍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거래선인 LG전자가 올해 소프트웨어 사업부 개선과 제품 라인업 재정비를 통해 단말기 시장에서 부활을 꾀하고 있어 LG이노텍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도 지난해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손실처리를 통해 원가구조를 개선했다"며 "그 정도 헤맸으면 이제 LED 잘 만들 때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LG이노텍이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와 LED 원가구조 개선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IT 경기 회복세가 내년까지 지속되고 LG전자 스마트폰, TV 판매 호조도 단기간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LG이노텍 수혜가 201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1399억원에서 내년 2613억원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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