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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EXPO)' 라면부문 공식후원사로 선정돼 '농심의 맛을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라면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5월12일 개막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빅 이벤트라는 점을 감안해 농심은 '농심의 맛을 세계로'라는 컨셉으로 현재 라면제품 2∼3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추후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은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용기면(컵라면)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용기면은 상온보관 및 간편성은 물론 위생, 식중독 등의 문제에 있어서도 안전한 형태여서 관람객 및 행사운영 스태프 등으로부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면식(麵食)을 선호하는 중국과 일본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은 현장내 편의점 및 식음시설에 라면을 우선공급하며 현장주변 판매시설에도 라면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농심은 약 35평(117㎡) 규모의 홍보관을 설치해 농심 라면과 한국의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식행사를 열어 세계인에게 한국의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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