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현지시간으로 9일, 이스라엘군의 가자 공습으로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라엘 소식통에 의하면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이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박격포와 로켓 포격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였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가자지구 자생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인민저항위원회( PRC) 지도자인 자히르 알 카이시가 포함되어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해 8월 PRC로 인한 연쇄테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던 바 있다.
이번 가자 공습에 대해 PRC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며 "이스라엘인(겁쟁이 시온주의자로 언급했다)들은 곧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팔레스타인 당국 또한 "이스라엘은 폭력의 악순환을 야기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고 관영 와파 통신이 전했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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