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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수익성 높은 자회사 주목...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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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9일 코스맥스의 자회사 성장성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스맥스의 실적 추정이 상향 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2만5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5.4%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코스맥스 자회사들의 실적은 지난해 4분기 기분으로 매출액 671억원(20.4%), 영업이익 40억원(166.7%), 순이익 35억원(58.5%)으로 기대치를 상회한다. 국내 매출액은 454억원(20.4%), 영업이익 20억원(-5.9%)를 기록했다.

2011년 연간 기준으로 중국 법인 매출액과 순이익, 일진제약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자회사의 기여도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손효주 연구원은 “여전히 국내 브랜드 샵 중심의 화장품 성장, 신규 업체들 수주 및 수출 물량 확대가 지속돼 국내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캐파증설을 통해, 일진제약은 고객사와 신규 제품 확대를 통해 고성장을 기록해 나가면서 자회사들의 이익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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