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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호공원서 정원박람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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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호공원서 정원박람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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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수원시가 10월 12~14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서호공원에서 '공원 도시농업을 품다'는 주제로 '2012 경기정원문화 및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도시에 조성된 정원 조경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정원 디자이너들이 꾸민 정원 모델, 정원 조경 관련 기업의 신제품 등이 전시된다.

특히 수원시는 조성된 전시공간을 그대로 공원으로 사용해 예산 낭비 없는 박람회의 전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현재 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서호 북동쪽 수변 6만㎡ 서호공원으로 ▲채소정원 ▲논정원 ▲시민정원 ▲실험정원 ▲모델정원 ▲기업정원 등이 구역별로 조성된다.

채소정원, 논정원은 공원에서 농업을 체험하는 테마형으로 조성된다. 시민정원은 12개 공간(4m×4m)에 공모로 참여하는 시민이 정원을 꾸미고 실험정원은 대학교 조경 관련 학과가 공간 4곳(6m×6m)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실험적인 공원 모델을 제안한다.


모델정원은 조경 전문가들이 수변, 평지, 숲 등 12곳에 열두 달을 테마로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기업정원은 조경업계 기업이 출시 제품을 이용해 정원을 만들며 신제품을 소개하게 된다.


박람회장에는 이밖에 조경기업 판매부스,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고 정원 만들기 특강, 베란다 텃밭 만들기 특강 등 체험행사와 공연이 준비된다.


서호는 조선 22대 정조 대왕이 화성을 축조하며 여기산 아래에 조성한 농업용 저수지로 농촌진흥청이 들어선 뒤 시험용 농업용수로 사용하며 대한민국 농업 연구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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