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는 8일 올레TV 특별관을 오픈, 학교 인터넷프로토콜(IP)TV용 신규 프로그램 제작 등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원인과 예방 특별관은 EBS와 지역민방 콘텐츠 등 22편으로 구성돼 있다.
EBS는 전문가와 함께 육아·교육 관련 문제점을 짚어보는 '부모'와 교육기획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등에서 학교폭력 원인분석과 예방책을 주제로 다뤘던 방송을 제공한다. JTV 전주방송 'TV특강 행복플러스'에서 소개됐던 강연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관은 올레TV와 올레TV 스카이라이프 '교육' 메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학교 교육활동 지원용 IPTV 서비스 '올레TV 스쿨'에서는 자체 제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으로 구분돼 있으며 자살예방,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신체적 괴롭힘 등 주제에 따라 총 60편이 제공된다. 플래시 애니메이션 형태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특별관 오픈과 신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집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감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레TV 가입신청 및 상담은 고객센터(100번) 및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가능하다. 올레TV 스쿨은 상담전화(1588-0114) 또는 홈페이지(www.ktschool.co.kr)을 이용하면 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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