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도이치자산운용은 이달부터 하나은행을 통해 '도이치DWS 독일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펀드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독일 대형 우량주에 주로 투자되는 'DWS독일주식펀드'에 신탁재산을 투자함으로써 독일 주식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DWS독일주식펀드는 지난 1993년 설정된 역외펀드로 올해 1월말 기준 약 4조2000억원의 수탁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팀 알버트는 "지난 몇달간 독일 주식의 상승이 이어졌으나, 독일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현재 독일제품의 대중국수출은 10년 전에 비해 5배 증가하는 등 독일 수출 기업들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유로화 약세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하나은행과 한국씨티은행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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