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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청소로 겨우내 묵은 때 ‘반짝반짝’ 닦아볼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눈이 녹고 비가 온다는 우수(雨水)가 지나고 어느새 이른 봄 기운이 스며들고 있다. 이맘때쯤 봄을 맞이하는 주부들의 손길은 분주해지기 마련.


바로 창문을 활짝 열고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두꺼운 이불과 담요는 물론, 소파와 침대 밑에 구석구석 쌓인 먼지와 진드기 등 유해물질을 청소하는 일은 건강한 봄을 맞이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이때 주부들에게 필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곳과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째로 삶은 듯 깨끗하게 닦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살균 청소 아이템. 집안 살림부터 실내 공기까지 집안 전체를 살균하는 유용한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천연 세제로 잘 빠지지 않는 얼룩과 기름때를 말끔하게=먼지와 기름기가 쌓인 주방이나 바닥 구석구석의 묵은 때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같은 천연세제를 활용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더러운 곳에 직접 뿌리거나 젖은 스펀지에 묻혀 닦은 후 헹궈주면 닦기 힘든 기름때까지 쉽게 제거된다. 또한 방학 때 아이들이 집안에서 놀다가 볼펜이나 크레용으로 낙서한 벽지, 바닥의 얼룩에도 베이킹소다를 젖은 스펀지에 묻혀 닦으면 쉽게 지워진다.


한겨울 사용한 카펫의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도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구연산도 싱크대나 주방 살림들의 기름때 제거에 유용하다. 구연산은 보통 물에 희석시켜 구연산수로 사용하며, 주방 살림에 구연산수를 뿌려준 후 행주질을 하면 쉽게 찌든 때가 닦인다.


특히 구연산으로 냉장고, 히터, 에어컨 등을 닦으면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이며 유리나 거울의 물때 청소에도 유용하다.


◆좁은 틈 전용 스팀청소기로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겨울철엔 창문을 닫아 놓은 채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다보니 창틀 등 좁은 틈새에 먼지가 쌓이고 쉽게 곰팡이가 번식하곤 한다.


이럴 때는 칫솔이나 면봉에 살균 세제를 묻혀 닦아내거나, 좁은 틈 전용 살균청소기로 곰팡이 등 유해세균을 말끔히 제거하도록 한다.


한경희생활과학에서 출시한 핸디스팀은 100°C의 고온스팀이 주전자 입처럼 뾰족한 끝 부분으로 강력 분사돼 가구 틈새와 창틀 등 손이 닿지 않는 좁은 곳을 자유롭게 청소할 수 있다.


창문 청소용 고무판, 변기 청소용 앵글 노즐과 같은 다양한 액세서리가 함께 준비돼있어, 세제 없이 강력한 스팀만으로 방충망, 변기, 가스렌지 후드 등 평소에 청소하기 힘들었던 구석구석을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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