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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디, AMOLED 투자로 성장성 '부각'<하이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아이씨디에 대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8세대 투자 본격화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AMOLED 8세대 파일럿 라인을 건설해 하반기 양산 검증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8세대 투자가 본격화되면 SMD 5.5세대 라인 내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아이씨디의 AMOLED 관련 고객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SMD와 삼성전자가 올해 AMOLED 관련 투자에 약 6조6000억원을 투입하고 LG디스플레이는 AMOLED 투자에 대한 결정을 오는 3분기에 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양사의 투자 행보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며 "대만과 일본업체들의 경쟁력이 뒤쳐지는 가운데 AMOLED 양산이 국내 패널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씨디의 지난 1분기(2011년10~12월)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8% 하락한 312억원, 영업이익은 38% 떨어진 79억원을 기록해 악화됐지만 2분기 실적은 신규 수주 덕분에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58%, 47%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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