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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호주 최대 청량음료 제조업체인 코카콜라 아마틸의 지난해 하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 아마틸의 지난해 하반기(6~12월) 순익은 4억3820만 호주달러(4940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2억8460만 호주달러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순익은 5억9180만 호주달러였다.
회사 측은 "코카콜라 아마틸이 보유하고 있는 영국 맥주인 사브밀러(SABMiller) 호주판매 지분에서 수익이 크게 났다"면서 "지난해 여름 호주 동부 지역에서 유난히 더웠던 계절적 요인으로 맥주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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