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은 3월1일자로 총 11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이강행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전무)을 부사장에 승진인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89년 동원증권 입사 후 자산운용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07년 3월부터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영기획, 고객영업, 자산운용 등 금융회사 3대 축의 유기적인 결합과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한 강력한 삼위일체(三位一體) 시너지 강화를 위해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7명을 승진발령한 게 특징이다.
문진호 한국투자증권 PB본부장(상무)은 초고액 자산가 중심의 자산관리시장 선점을 위해, 김성환 프로젝트금융본부장(상무)은 재편되고 있는 자산 유동화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각각 전무로 승진시켰다.
영업통인 이병철 한국투자증권 강북지역본부장(상무보)과 김종승 WM사업본부장(상무보)은 '지키고 키우는 투자'로 고객자산을 키우는 적임자로 인정받아 각각 상무로 승진됐다.
또 헤지펀드, 사모펀드, Prop Trading 등 자산운용의 고도화를 반영해 김영일 한국투신운용 CIO(상무)와 김종필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그룹장(상무)을 전무로,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고객상품본부장(상무보)과 김성락 Equity담당(상무보)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IFRS 연결납세와 새로운 전산시스템 도입 등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정세영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상무보)과 차진규 한국투자증권 IT전략담당(상무보)도 상무로 승진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은 "2020년까지 ROE(자기자본수익률) 20%, 시가총액 20조원 달성을 위해 기획, 영업, 운용의 3대 축의 시너지 극대화를 이뤄낼 적임자들로 이번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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