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브리핑]
다섯 줄 요약
챔피언스 리그를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승점이 2배로 뛴 정규 리그 9라운드에서 라이또가 1위에 올라 누적 승점 41점으로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는 새로운 개그 ‘옹데어썰’을 선보인 옹달샘이, 3위는 개파르타, 4위는 아3인이 5위는 아메리카노가 차지해 승점을 획득했다. 진나이 토모노리, 졸탄, 개통령, 따지남, 개미술사가 뒤를 이었고 YT Family가 시즌 아웃을 당했다.
Best or Worst
Best: 매주 리그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tvN <코미디 빅리그 2> 개그맨들에게 10번의 라운드는 하나하나 모두 경쟁의 장이다. 18일 <코미디 빅리그 2>에서 옹달샘이 보여준 새로운 코너는 이런 경쟁 속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그대로 증명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옹달샘은 겨울 정규 시즌에서 새로운 코너 ‘앗! 귀신이다’로 시작했지만 인기는 갈수록 떨어졌고 8라운드에서 새롭게 준비한 ‘옹달샘 10년 후’로도 7위를 차지했다. 결국 옹달샘은 정규 리그 2회만을 앞둔 상황에서도 “새벽까지 새 코너 회의”를 해 ‘옹데어썰’을 만들었고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비록 옹달샘의 누적 순위는 5위 그대로였지만 공동 3위인 아3인, 개파르타와의 누적 승점 차이를 1점까지 줄였다. 타성에 젖지 않는 노력을 요구하는 <코미디 빅리그 2> 특유의 시스템이 이런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들며 라이또가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에서도 마지막 리그, 챔피언스 리그까지 긴장감을 이어가도록 한다. 다른 공개 코미디와 다른, <코미디 빅리그 2> 특유의 방식이 또 한 번 스스로를 발전 시키는 순간이었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다음 문제의 정답을 맞히시오.
문제: 제국의 아이들 케빈의 성은 케다. 그렇다면 케는 어디 케 씨일까?
힌트: 러○○ 케씨.
- 따지남 작업의 기술만 모아도 이벤트 회사 차릴 수 있을 듯.
- 버린 자식 님, 리그 우승했으니 예삐 공주에게 까르보나라, 오다리, 치맥, 어그 부츠, 이온음료 게또라이 사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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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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