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노조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에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이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날보다 90원(1.12%)오른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400원(0.98%) 상승한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매수상위 증권사에 골드만삭스, UBS,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새벽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는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해 총파업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달 6일 이후 대화해온 양측은 16일 오전부터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이후 외환은행 독립법인 존속, 편입 5년 뒤 하나은행과의 합병, 합병 시 대등합병 원칙 적용 등에 합의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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