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가 스마트폰용 게임시장 확대와 더불어 호실적에 주가도 강세다.
14일 게임빌은 전날보다 2300원(3.46%)오른 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3거래일간 상승이다.
게임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5억원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26억원으로 39.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9.2% 성장했다. 스마트폰과 부분유료화 매출비중은 각각 87%, 80%로 피처폰 게임부문을 압도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분유료화 역량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장모멘텀이 지속돼 2013년까지 2년간 연평균 38%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온라인게임업체 대비 규제 리스크가 낮은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스마트폰용 게임을 개발하는 컴투스 역시 14일 오전 현재 11.2%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달 25일 2011년 매출 362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2%,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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